The Selfish 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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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성욕)을 따라, 싸움을 마다하지 않고 암컷을 쟁취하여. 짝짓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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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을 넘겨받은 숫컷펭귄들은 알을 품고, 체온유지를 위하여 스크럼을 짠다.
그들은 자신들의 알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서로 양보하면서 안쪽과 바깥쪽에서 자리를 교대하면서, 추위를 이겨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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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펭귄은 체내지방을 연소시키며 수주간 아무것도 먹지 않고, 새끼가 태어나면 토악질을 하여 위액이 섞인 펭귄밀크를 새끼에게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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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위험이 있을때면, 집단의 생존을 위하여 새끼들을 버리기도 한다.

짝짓기도, 알을 품는 것도, 새끼가 귀엽게 느껴지는 것도... 이 모든것이 생명을 보전하고 싶어하는 이기적인 유전자의 명령인 것이로구나. 유전자라는 것은  하나의 개체이면서, 동시에 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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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마치 영화,'The invaders of the body snatchers'의 외계인들과도 같다. 이 영화의 외계인들은 정신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 신체강탈 후, 그들은 하나의 목적을 위해 전체가 통제된다. 이 영화는 전체주의에 대한 은유이기도 한데, 자연안의 유전자들은 그러한 전체주의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지구 위에는 너무 많은 수의 인간이 살고 있고, 지구를 경쟁적으로 착취하고 있다. 스스로가 절재하지 않고 자정작용의 임계치를 넘어서는 순간, 인류는스스로의 살을 잘라내야할 것이다. (to be continued.)

images from the documentary, 남극의 눈물, 2011 (c) MBC
images from the movie, The invasion of the body snatchers, 1956 (c) Paramount Pictures

Posted by yom

2012/01/26 03:49 2012/01/26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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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OQUENCE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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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부터 아트디렉터로서 ELOQUENCE라는 잡지를 만들고 있다. 나의 작업에 온 힘을 쏟고자 회사를 그만두고 귀국한 마당에, 학업 외에 잡지 아트디렉팅이라는 것까지 더해지는 것은 부담스러운 면도 있다. 하지만, 크리에이터스 매거진이라는 이 잡지의 특성 때문에 아트에 대한 통찰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고 있고, YOMS VISUAL LAB이라는 코너를 통해서 창작활동을 표현하고 있어 나쁘지 않다.


1년반만에 다시 하는 협동업무는 스트레스였다. 기자들은 대학을 갖졸업한 신참들이었고, 편집장은 꼼꼼하지 않은 성격의 소유자였기 때문에 더 그랬을 것이다. 구성원들의 근무시간이 모두 자유로워서 팀웍을 기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였다.

그래도 지난 4개월간 함께 잡지를 만들면서 현재는 팀웍과 시스템의 수준이 꽤 올라온 상태이다. 좋은 디렉터가 합류하였고, 2명의 외국인 에디터들은 나름대로 기사를 잘 뽑아내고 있으며, 젊은 어시스턴트들이 기대이상으로 작업을 만들어 내고 있다. 앞으로 번역의 완성도와, 사진톤에 대한 완성도를 당장 더 높이고, 다시 기사에 대한 완성도를 더욱 높여야 겠다.

앞으로의 향방을 쉽게 재단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2012년도 병행할 수 있는 한계 내에서 이 잡지의 완성도를 높여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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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4 03:27 2012/01/24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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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hihara Sat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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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movie,"Slapstick brothers"

여신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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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2 20:47 2012/01/2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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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MS VISUAL LAB, February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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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독재자들은 민중의 환호 속에서 등장한다. 그들이 권력을 즐기는 사이에 그들은 변하기 시작한다. 우리들은 그들을 몰아낼 새로운 세대의 탄생을 기다린다. 비록 그들도 변해버릴 수 있지만. 

Posted by yom

2012/01/21 01:50 2012/01/21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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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as a self-reflection

글을 씀에는 강렬한 카타르시스와 자기반성이 따른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블로그를 떠나있었는데, 이제는 다시 펜을 들어야 겠다. (키보드를 매만져야 겠다.) 일기장보다는 블로그가 편하다. 1주일뒤/ 1년뒤/ 5년뒤의 자신으로부터의 피드백이 절대적이겠지만, 주변인으로부터, 혹은 웹에서 지나치며 만나는 인연들로부터의 피드백은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그 피드백이 이끄는 것이 절필이어서는 안되겠고, 더욱 왕성한 창작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이미지 중심적인 나의 태도는 변함없겠지만, 전부터 꿈꿔왔던 텍스트에 대한 열정을 이제 뿜어내기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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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8 13:07 2011/12/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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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ment talk / Lolita comp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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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맺는 사람들과의 관계에는 '지하실 보여주기'라는 단계가 있다. 자신의 어두운 비밀이나, 말하기 쉽지 않은 가정사를 공유하는 과정이다. 이것은 런치타임에 가볍게 얘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나와 시도할 수도 없는 일이다. 어찌되었건 마음 속 지하실은 그 무게감이 있고, 음습하여, 때로는 괴물이 나오기도 한다. 그 혹은 그녀의 괴물을 마주하고도 시선을 돌리지 않을 자신이 있어야만 한다. 그 지하실의 무게감과 습기를 감당할 수 있는 관계여야만 한다.

오늘은 귀국 후 나의 뮤즈가 되어주고 있는 친구와 서로의 '지하실 보여주기'를 했다. 그녀와는 그 동안 많은 이야기를 깊게 나눠왔지만, 서로의 지하실에 다가선 것은 오늘이 처음이었다. 그녀가 초대해 보여준 그녀의 지하실은 예상 가능한 범위였지만, 역시나 삶의 무게감은 있는 편이었다. 현재형인 그녀의 지하실은 나에게 더욱 책임감으로 다가왔고, 그녀를 더욱 보살피고 싶어졌다. (물론 내 코가 석자다.)

요즘 한국으로 돌아와 학교를 돌아가서 생활하다보니, 감성적인 감흥을 주는 여성들도 10년이상의 연하들이다. 20-25살 정도의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보니, 그 형성되지 않은 자아들과 마주하게 된다. 아직 자신의 기호가 불분명하고, 꿈이 명확하지 않다.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나는 그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것은 두렵기도 하고, 설레이는 일이다. 롤리타 컴플렉스의 본질은 이것이다. 그들과 관계가 깊어질 때, 때때로 나는 한손에는 크레용, 한손에는 백지의 스케치북이 쥐어진 아이의 감정을 느낀다. 흥미롭고 설레이며, 동시에 그림을 망칠까봐 두렵다. 물론 이런 폭력적인 관계는 늘 회피한다. 다만, 시기적절한 질문을 그들에게 던져주고 싶을 뿐이다.
오늘은 예술의 전당을 함께 들렀다. 옛날부터 살아온 동네였던 탓에 나의 마음속에는 예술의 전당을 배경으로 한, 사랑했던 사람들의 사진이 몇장 있다. 오늘 이곳을 배경으로 한, 이 아이의 모습도 마음 속 사진첩에 담았다.

Posted by yom

2011/12/27 23:21 2011/12/2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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