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evious : 1 : 2 : 3 : 4 : 5 : ... 25 : Next »

Writing as a self-reflection

글을 씀에는 강렬한 카타르시스와 자기반성이 따른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블로그를 떠나있었는데, 이제는 다시 펜을 들어야 겠다. (키보드를 매만져야 겠다.) 일기장보다는 블로그가 편하다. 1주일뒤/ 1년뒤/ 5년뒤의 자신으로부터의 피드백이 절대적이겠지만, 주변인으로부터, 혹은 웹에서 지나치며 만나는 인연들로부터의 피드백은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그 피드백이 이끄는 것이 절필이어서는 안되겠고, 더욱 왕성한 창작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이미지 중심적인 나의 태도는 변함없겠지만, 전부터 꿈꿔왔던 텍스트에 대한 열정을 이제 뿜어내기 시작하겠다. 

Posted by yom

2011/12/28 13:07 2011/12/28 13:07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hafy.hosting.paran.com/blog/rss/response/507

Basement talk / Lolita complex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맺는 사람들과의 관계에는 '지하실 보여주기'라는 단계가 있다. 자신의 어두운 비밀이나, 말하기 쉽지 않은 가정사를 공유하는 과정이다. 이것은 런치타임에 가볍게 얘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나와 시도할 수도 없는 일이다. 어찌되었건 마음 속 지하실은 그 무게감이 있고, 음습하여, 때로는 괴물이 나오기도 한다. 그 혹은 그녀의 괴물을 마주하고도 시선을 돌리지 않을 자신이 있어야만 한다. 그 지하실의 무게감과 습기를 감당할 수 있는 관계여야만 한다.

오늘은 귀국 후 나의 뮤즈가 되어주고 있는 친구와 서로의 '지하실 보여주기'를 했다. 그녀와는 그 동안 많은 이야기를 깊게 나눠왔지만, 서로의 지하실에 다가선 것은 오늘이 처음이었다. 그녀가 초대해 보여준 그녀의 지하실은 예상 가능한 범위였지만, 역시나 삶의 무게감은 있는 편이었다. 현재형인 그녀의 지하실은 나에게 더욱 책임감으로 다가왔고, 그녀를 더욱 보살피고 싶어졌다. (물론 내 코가 석자다.)

요즘 한국으로 돌아와 학교를 돌아가서 생활하다보니, 감성적인 감흥을 주는 여성들도 10년이상의 연하들이다. 20-25살 정도의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보니, 그 형성되지 않은 자아들과 마주하게 된다. 아직 자신의 기호가 불분명하고, 꿈이 명확하지 않다.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나는 그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것은 두렵기도 하고, 설레이는 일이다. 롤리타 컴플렉스의 본질은 이것이다. 그들과 관계가 깊어질 때, 때때로 나는 한손에는 크레용, 한손에는 백지의 스케치북이 쥐어진 아이의 감정을 느낀다. 흥미롭고 설레이며, 동시에 그림을 망칠까봐 두렵다. 물론 이런 폭력적인 관계는 늘 회피한다. 다만, 시기적절한 질문을 그들에게 던져주고 싶을 뿐이다.
오늘은 예술의 전당을 함께 들렀다. 옛날부터 살아온 동네였던 탓에 나의 마음속에는 예술의 전당을 배경으로 한, 사랑했던 사람들의 사진이 몇장 있다. 오늘 이곳을 배경으로 한, 이 아이의 모습도 마음 속 사진첩에 담았다.

Posted by yom

2011/12/27 23:21 2011/12/27 23:21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hafy.hosting.paran.com/blog/rss/response/506

Tongyoung, Korea

User image
User image
User image
User image
User image
photo by Yuta Sugihara
User image
User image
photo by YOM

내 카메라를 안가져가서 사진이 적네.
짖궂은 날씨 때문에 흥이 깨질뻔 했지만, 즐거웠던 여행. 배터지게 먹고 왔음.

Posted by yom

2011/08/12 23:47 2011/08/12 23:47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hafy.hosting.paran.com/blog/rss/response/504

Drinking Design Party by Mutualresponse


User image
User image
photo by Gypsy Korea

presented by

플래시를 터트리니, 개기름이 반짝!.


Posted by yom

2011/07/23 02:12 2011/07/23 02:12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hafy.hosting.paran.com/blog/rss/response/502

memories about my life

나는 대학시절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다.
미술학원 강사 생활과 대학생활을 병행하면서, 워낙 바쁘게 지내온 시절이었던 탓도 있겠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블로그를 쓰기 전의 시절이었기 때문인 듯 하다.
블로그를 쓰면서부터, 내 삶에 대한 기억력은 그 전의 시간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단단해졌다.
버스를 타고 창밖을 보며 생각에 잠겼던 한 순간도 블로그의 포스팅으로 남겨지면서 , 평생 기억될 수 있는 특별한 장면으로 남게 되니 말이다.

영화, "블레이드러너"에서 사이보그들에게 그토록 소중한 가치였던 것이 "기억"이다.
그런데 그러한 기억이 흐려지고, 사라져간다면 갖 생산된 사이보그와 다름없는 삶이지 않겠는가.
(영화를 봤다면, 뭔 소리인지 알 것이다.)

블로그를 통해서 나는 생각을 하고, 삶을 기록하고, 반성한다.
때로는 단순히 순간을 기록하는 것에 지나지 않지만,
-흔히 일컬어지는 싸이질!처럼- 레스토랑에서 찍은 음식사진일지언정, 그것마저도 소중한 기억의 단서이다.

기억들 - 나를 온전한 나로써 만드는 것.

긍정적인 시간이던, 부정적인 시간이던.... 기록을 해야겠다고 오늘 새삼 깨달았다.
무덤에 가는 날까지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컨텐츠가 필요하다.

다시금 옛날 글을 열어볼때면, 때로는 교만하고, 어리석었던 내가 드러나지만, 어찌하겠는가?

-그것이 그 시간의 나였던 것을...

Posted by yom

2011/05/04 14:42 2011/05/04 14:42
Response
No Trackback , 3 Comments
RSS :
http://hafy.hosting.paran.com/blog/rss/response/494

My new studio #2

User image
열작해서, 세달에 한번은 여기를 가득 채울 신작으로, 오픈스튜디오를 해야지.
User image
User image
User image
User image

User image
Oil Monster, Acrylics on Canvas 2011
도시의 사람들에게 많은 즐거움과 경이로움을 선사했던, 화석연료君.
이제 고향에로의 회귀를 꿈꾸고 있다.

Posted by yom

2011/04/21 19:59 2011/04/21 19:59
Response
No Trackback , 3 Comments
RSS :
http://hafy.hosting.paran.com/blog/rss/response/493

My New studio @ Mapo, Seoul

User image
휴- 이제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음.
User image
User image
오랜만에 페인팅.
User image

Posted by yom

2011/04/12 21:37 2011/04/12 21:37
,
Response
No Trackback , 6 Comments
RSS :
http://hafy.hosting.paran.com/blog/rss/response/492

Andes' show at ggooll, Itaewon

User image
User image
User image

http://www.dailycodi.com/
http://boochoolaamaa.kr/

역시 아티스트를 구원하는 것은 꾸준함 뿐이로다!

Posted by yom

2011/01/15 08:33 2011/01/15 08:33
,
Response
No Trackback , 2 Comments
RSS :
http://hafy.hosting.paran.com/blog/rss/response/482

Chef, YOM at a small year end home party 2010

User image
SEMF 출동전에 클러버 출장 요리사, 욤
User image
User image
Mushroom pasta with galic, tomato, salsa source
User image
User image
2010년의 성과와, 2011년의 포부를-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고, SEMF로 쓩- !
User image
앙꼬

Posted by yom

2011/01/01 09:49 2011/01/01 09:49
Response
No Trackback , 3 Comments
RSS :
http://hafy.hosting.paran.com/blog/rss/response/479

Happy New Year 2010!!

User image
올연말은 한해를 리뷰하는 시간을 별로 갖지 않고 있다. 2010년 8월 토쿄를 떠나오면서 30년 일생을/ 회사생활을/ 일본생활을/ 2010년 전반기를 충분한 리뷰했고, 그리고서 서울에서 시작한 2010년 9월부터 지금까지는 아직도 계속 열정적으로 달리고 있는 느낌이다. 연말기분이 드는 것은 SBS가요대전과 연달아 나를 부르는 술자리 뿐.

그래도 2010년 하반기를 정리하자면,
귀국하자마자 4개월 동안, 운좋게도 개인전 같은 단체전을 두번이나 할 수 있었고, 처음 가져 본 공동작업실에서 나름 나의 색깔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감사하게도 내년봄의 전시기획도 교섭중이다. 비록 4개월간 한푼도 돈을 벌지 못하여, 가난한 상태지만,.. 회사라는 안정된 울타리를 뛰어넘은 나는 자신감으로 충만한 상태이다.

채식도 잘 지키고 있고, 복근도 꽤 자리는 잡았고.. 2011년도는 거창하게 신년목표를 세우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느낌이다.

너무 열씸히 하고 있으니까.
나는 잘하고 있으니까. 나를 믿으니까.
IME

Posted by yom

2010/12/31 14:12 2010/12/31 14:12
Response
No Trackback , 4 Comments
RSS :
http://hafy.hosting.paran.com/blog/rss/response/478

« Previous : 1 : 2 : 3 : 4 : 5 : ... 25 : Next »

블로그 이미지

Graphic Artist YOM's life and thinking

- yom

Archives

Authors

  1. yom

Recent Trackbacks

Calendar

«   2012/02   »
Sun Mon Tue Wed Thu Fri Sa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Site Stats

Total hits:
543634
Today:
73
Yesterday: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