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물을 한지역에서 다른지역으로 순식간에 옮길 수 있는 장치가 있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겠는가?
영화, JUMPER에서처럼 세계 이곳저곳을 여행한다거나, 인스턴트메션져로 말을 걸듯이, 가볍게 보고싶은 사람을 만나러 간다는 것은 누구나 생각하는 소망일 것이다.
나는 남은 음식물을 필요한 장소로 바로 보내는 Teleportation food bank을 만들어보고싶다.
지구의 한편에선 음식의 쓰레기처리가 문제인데, 지구의 다른 한편에서는 음식이 하루하루의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이 지구의 아이러니한 현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음식의 40%가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고 하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한편, 지구의 또 다른 곳, 아이티에서는...


아이티가 식량자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열강들에 의한 식민지배와 자연재해 등의 복합적인 요인들과 더불어, 미국에서 값싼 쌀이 유입, 농부들이 경작을 포기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렇다. 이러한 Teleportation food bank 역시, 장기적으로는 해당국의 경제를 교란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겠다는거냐? 이 SciFi적인 횡설수설의 결론은?
역시 모든 결정에는 그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니, "어떤 문제던지 충분히 고민하고, 부작용이 가장 적은 일을 선택하며 살아가야 하겠다"라는 것.
"텔레포테이션시스템이 생긴다면?"이라는 이 상상은 10년뒤에 다시 하기로 하자. 10년뒤엔, 그런 장치가 생겨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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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전 택배업을...
^^ 택배가 더 많이 벌까요? 택시가 더 많이 벌까요?
다 못 먹고 버리는 것도 문제지만, 안 팔려서 쌓인 것들도 전략적으로 버리는 세상인데... 정부, 교육, 미디어 이 세 박자가 함께 운동하지 않으면 획기적 변화를 기대할 수 없으니 말마따나 야금야금 부작용 적은 일을 선택해서 실천, 연대하는 것이 그나마...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보다는, 그저 캐피털리즘 시대의 끝자락을 즐기는 것이 편한데... 나는 편하자고 사는 인생이 아니니, 고민많이 해야지.
ㅜ_ㅜ슬프네요
역시 여성분들이 감정이입이 뛰어난 것 같아요. 난 그저 딱하게 생각할 뿐인데.
"만일 내일 아침 중국에서 400만명의 사람들이 기아, 홍수로 죽는다 하더라도, 나는 매우 평화롭게 잠자리에 들 것이다. 그러나 만일 아침에 내 작은 손가락 끝이 갈라졌다면, 나는 밤새 잠들지 못할 것이다"
-존 스튜어트 밀
맞아요. 버리는 양은 엄청나면서 분리수거는 그닥... 휴,,
ㅇㅇ 미국은 저지른 일도, 할 일도 많다.ㅋ